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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2-1로 이겨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최근 경기들을 건너뛰었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던 손흥민은 경기 이후에도 통증을 호소했다. 알크마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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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굵직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복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는데,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한 단계 위에 팀을 잡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으며, 수비 라인에는 아치 그레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미키 판더펜이 배치되었다. 중원은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구성했으며, 공격진에는 브레넌 존슨, 도미니크 솔란케, 티모 베르너가 출전했다.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가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베르너의 스피드와 결정력을 살려 맨체스터 시티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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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오른쪽 측면에서 기회를 노리며 강력한 돌파를 시도했다. 쿨루세브스키는 맨체스터 시티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반대편에서 대기하던 베르너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전달했다. 베르너는 공을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토트넘에 선제골을 안겼다. 빠른 시간 내에 터진 이 득점으로 토트넘은 초반부터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10분 수비수 미키 판 더 벤이 부상으로 빠졌다. 사비뉴의 전진을 저지하려던 판 더 벤은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고, 더 는 뛰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벤 대신 데스티니 우도기를 투입하며 수비진을 재정비했다. 뜻밖의 부상으로 수비 라인에 공백이 생겼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추가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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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의 압박에 밀려 초반에 두 골을 내주었지만, 후반까지 끈질기게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사비뉴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마테우스 누녜스가 반대편에서 밀어 넣으며 한 골을 만회했다. 이로써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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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더욱 공격적인 태세로 전환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토트넘은 간헐적인 공격으로 반격했는데 베르너가 단독 돌파로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3분 맨체스터 시티는 포든을 베르나르두 실바로 교체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그러나 곧이어 사비뉴가 부상으로 쓰러져 제이콥 라이트가 그 자리를 메웠다. 후반 23분에는 베르너가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며 존슨과 함께 히샬리송과 마이키 무어로 교체됐다. 후반 37분에는 히샤를리송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는데 오르테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체스터 시티는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동안 토트넘 진영에서 파상 공세를 벌였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47분 맨체스터 시티의 제이콥 라이트는 박스 중앙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왼쪽으로 빗나가며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비카리오 골키퍼와 비진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 덕분에 토트넘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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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전에서 손흥민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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