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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세븐틴, ABC '굿모닝 아메리카'서 군무 …"첫 아침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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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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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미국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영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세븐틴은 세련되고 멋스러운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각자만의 느낌에 따라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구사하면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안무 동선과 대형으로 노련미 매력을 보여줬다.

방송 스튜디오 앞에는 세븐틴을 보러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부채부터 이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까지 다양한 응원 도구를 들고 세븐틴을 반겼다. 멤버들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사인을 해주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입성했다.

진행자들은 세븐틴을 "K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며 "오늘 방송은 이들의 미국 아침 방송 첫 출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븐틴이 등장하자) 팬들은 엄청나게 들떴다"라며 "이들 중 일부는 멤버들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몇 시간 동안이나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렸다"라고 덧붙여 세븐틴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25일과 27일 2회에 걸쳐 뉴욕 UBS 아레나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공연을 열어 북미 지역 캐럿(팬덤명)들을 만났다. 28일에는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세븐틴을 상징하는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물들어 팬들과 지역 시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븐틴은 31일과 11월 1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투어는 이후 오클랜드(11월 5~6일)와 로스앤젤레스(11월 9~10일)를 거쳐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개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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