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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이후 23기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빙자해 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하고 후속 조치를 다짐했다.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나는솔로 23기 출연자 논란에 대한 제작진 입장문'을 게재하고 "‘나는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의 범죄 이력이 불거지면서 이를 확인하지 못한 채 리얼리티 연애 예능을 진행한 '나는 솔로' 측 역시 출연자 검증을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더욱이 리얼리티 연예 예능 출연자가 성매매를 빙자한 절도를 저질렀다는 과거에 더욱 경악스런 죄질이란 반응이 잇따랐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 이후 23기 정숙이 2011년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와 동일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나는 솔로' 해당 재방송이 중단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나는 솔로' 측은 "재방송 편성 관련 해서는 정숙 논란에 대해 사실 확인이 될 때까지 재방송 편성을 기존 일정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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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 정숙의 이력 소개에도 반발이 잇따랐다. '나는 솔로'에서 23기 정숙은 2010년 광주 전남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밝히며 "예선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남학생들이 다 나만 바라봤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23기 정숙은 증거로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 자료사진도 '나는 솔로'에서 공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미스코리아 측은 "자격이 박탈됐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기 정숙은 '나는 솔로' 이전에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력이 있다. 2019년에는 TV조선 '미스트롯'에 자신을 간호사 출신 보건교사로 소개하며 출전했으나 다음 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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