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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SON 없이도 이겼다! 토트넘, 맨시티에 2-1 승리...'텐 하흐 경질' 맨유와 8강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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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8강 진출을 이뤄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토트넘이었다. 전반 5분 토트넘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우측면을 허물었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티모 베르너가 쇄도하며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키퍼를 뚫어냈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5분 토트넘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다. 쿨루셉스키가 베르너와 공을 주고 받았고 파페 사르에게 패스했다.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사비우가 우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크로스를 올렸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발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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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상태는 거의 완벽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주말 경기(아스톤 빌라전)를 목표로 할 것이다. 이번 주말에는 그가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의 몸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복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는 듯한 말이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슈팅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위를 잡았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손흥민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페렌츠바로시와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직접 복귀를 알리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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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복귀전이었다. 좌측 윙어로 나와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과감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노렸다.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득점에 관여했다.

모두가 원하던 순간이 나왔다. 바로 손흥민의 복귀골. 후반 15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가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수비를 앞에 두고 화려한 헛다리짚기를 시도했다. 수비는 휘청였고 손흥민은 왼쪽으로 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온 것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다. 손흥민은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알크마르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이번 경기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주말에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맨시티를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 첫 경기였다. 텐 하흐 감독의 빈자리는 루트 반니스텔루이가 채웠다. 반니스텔루이의 맨유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레스터 시티를 5-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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