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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별이 된 천재 뮤지션" 오늘(1일), 故유재하·김현식 떠난 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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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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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재 뮤지션 고(故) 유재하와 김현식이 각각 37주기, 34주기를 맞았다.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중앙선을 침범한 택시와 충돌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불과 25세라는 젊은 나이였기에 안타까움이 더 컸다. 공교롭게도 그로부터 3년 후인 1990년 11월 1일 김현식이 간경화로 투병하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현식의 나이 불과 32세였다.

유재하는 1987년 데뷔해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긴 채 떠났다.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키보드를 맡았으며, 이후 1987년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앨범에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비롯해 '그대 내 품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가리워진 길', '우울한 편지' 등 직접 작사, 작곡한 9곡이 수록됐다. 그러나 음반 출시 3개월 만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유재하의 곡들은 여잔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식은 1980년 1집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 1984년 2집 '사랑했어요'를 발매하며 사랑 받았다. 그는 1989년 발매한 '비 오는 날의 수채화'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듬해 11월 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후 1991년 유작 앨범으로 발매된 6집 앨범에는 '내 사랑 내 곁에'를 바롯해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수많은 명곡이 수록됐다.

고 유재하와 김현식이 짧은 생을 마감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여전히 우리의 곁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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