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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승점 13점(4승 1무 4패)을 얻어 8위에 올라있다. 빌라는 승점 18점(5승 3무 1패)을 획득해 4위에 위치 중이다.
손흥민을 향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명단 제외가 됐다. 브라이튼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돌아올 거라고 했지만 대표팀에서 결국 소집 제외가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복귀를 하고 골을 넣었는데 AZ 알크마르전에서 결장을 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빠졌다. 중요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 나서는 듯했지만 결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아니다. 거의 몸 상태가 좋긴 하지만, 아마도 이번 주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말에는 괜찮을 거라고 꽤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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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맨시티를 이기면서 EFL컵 8강에 올랐다. 분위기를 만회한 토트넘은 빌라전을 치르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한대로 복귀를 할 것으로 기대를 했다. 티모 베르너가 맨시티전 득점을 통해 첫 골을 신고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베르너 외에도 마이키 무어, 히샬리송 등이 있지만 누구도 손흥민을 제대로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이유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햄스트링을 당한 후 결장을 했는데 빌라전에 돌아올 수 있어 보인다. 3일 빌라전에 복귀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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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스포츠 과학자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허벅지 염좌 4등급 중 2등급인 것 같다.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한다면 부분적인 훈련이 될 것이다.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말하기 어렵지만, 확실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테스트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떤 판단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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