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軍 운동기구 기부+진로 상담"··BTS 뷔, 특임대 선임이 밝힌 '훈훈' 미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뷔/사진=민선유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군 생활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탄소년단 뷔의 개인 SNS에는 "Ebc1180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군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탄 특임대로 복무 중이다. 벌크업에 성공한 뷔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군대 선임이 남긴 편지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뷔의 선임 A씨는 "2월에 형 전입 오고 나서부터 같이 운동할 때 '오늘은 좀 쉴까?' 해도 쉬지 않고 서로 힘 북돋아 주면서 하고 우리 부대 체단장 운동 기구가 열악했는데 형이 기부해 줘서 운동 더 재밌게 할 수 있었어. PX에서 하겐다즈도 사주고, 'friends' 신곡 나왔을 때 같이 외출 나가서 밥도 사주고 진짜 맛있게 먹었어"라며 군 생활 중 뷔의 미담을 전했다.

현재 전역한 A씨는 "(군 생활 중) 힘든 일 있을 때 고민 상담해 주고, 진로를 정하지도 못한 나한테 내관심 분야에 맞는 얘기 해 주고 책도 추천해 주고, 거기다 형이 추천한 분야가 아닌 곳에서 진로를 정했을 때도 그저 별말 없이 날 믿어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라며 뷔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A씨는 뷔가 자신의 꿈에 대해 확신과 믿음을 준 것을 거듭 강조하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웃고 힘든 훈련도 이겨내며 나와 함께해 줘서 고마웠어"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뷔의 답장도 공개됐다. 뷔는 "친구로서 형으로서 전역 축하하고 사회에서 꼭 멋진 보디빌더가 되어 성공해서, 아니 성공하지 않더라도 우리 추억 잊지 말고 종종 연락하고 운동하자"며 "8개월 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행복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뷔는 내년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하반기 완전체 활동 계획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