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9년 차 배우 고준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과 ‘축가 프린스’로 변신한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방 안에 TV가 켜둔 채 잠을 청하는 고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현무는 “아버지처럼 TV를 틀어 놓고 자”라며 웃는다.
고준이 10년 동안 불면의 밤과 싸운 ‘불면핑’의 고충을 털어놔 공감을 자아낸다.사진=MBC 제공 |
무려 10시간 내내 꿈틀거리고 뒤척거리는 고준의 모습에 모두가 의아해하는 가운데, 그는 “원래 수면장애가 좀 심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탄식하게 만든다.
고준은 입마개 테이프, 코 스프레이 등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깊은 잠이 들지 못해 숙면을 포기할 정도라고. 이에 키는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 박나래는 “잠 잘 자는 거 진짜 복이야”라며 불면의 고통을 공감한다.
자취 19년 차 배우 고준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사진=MBC 제공 |
무지개 회원들은 그를 위한 솔루션들을 대 방출한다. 책 보기부터 양자역학 영상 보기, 백색 소음 듣기 등 각종 무지개 솔루션에 고준은 10년 동안 모두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깊이 잠드는 걸 포기한 상태”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0시간 내내 불면의 밤을 보낸 고준은 헝클어진 머리와 퀭한 눈을 하고 거실 소파에 벌러덩 눕는다. 순간 늘어진 민소매 셔츠 사이로 ‘제3의 눈’이 빼꼼 드러나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만든다. 키는 “눈이 마주쳤는데 지금..”이라고 놀라는가 하면 전현무는 “정확히 날 보고 있네”라며 폭소를 터트린다. 사람 냄새 진동하는 비주얼로 아침을 연 고준의 하루는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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