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예고편 공개
‘오징어게임2’ 티저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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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가 1일 ‘오징어 게임2’ 예고편과 포스터, 스틸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1분 52초 분량의 티저 예고편은 “스마일” 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오직 첫 게임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됐던 시즌1과 달리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 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룰이 공표된다.
이어 모두가 궁금해하던 ‘첫 게임’이 등장하고,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며 참가자들은 일동 패닉에 빠진다. 게임을 이어갈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참가번호 465번을 달고 초록색 추리닝 차림으로 돌아온 시즌1 우승자 기훈(이정재분)은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라고 외치며 상황을 타개해 보려 한다.
기훈은 거액의 상금에 눈이 먼 참가자들에게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참가자들은 오히려 “그럼 왜 돌아왔냐?”, “(게임) 관계자 아니냐”며 의심한다.
간절한 심정으로 참가자들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기훈. 하지만 경고가 먹히지 않자 기훈은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라고 절규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깐부 할아버지(오영수 분)가 침대 위에 올라가 참가자들을 향해 외쳤던 바로 그 대사다.
‘오징어게임2’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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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 이어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은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참가자들을 지켜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준호 역을 맡은 위하준은 땀에 흠뻑 젖은 채 무언가를 추적한다.
새로 합류한 배우 박성훈은 단발머리 여장으로 눈길을 끌고, 영문을 모르겠는 표정의 임시완,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한 그룹 빅뱅 출신 탑 등이 등장한다.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와 함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게임 속 다양한 군상의 참가자들은‘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펼쳐질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담는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공개되며, 시즌3은 내년 중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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