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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을 거부했고, 이에 맞추어 파리 생제르맹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를 인용하여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재계약 협상을 거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2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레알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계약은 2027년 만료된다. '스포츠 바이블'이 인용한 '렐레보'는 "(레알과 비니시우스의)첫 번째 접촉은 몇 달 전에 이루어졌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겠다는 의도를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진전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그 요청에 감사를 표했으나 재계약 협상을 서두르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가 레알의 재계약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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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비니시우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팀의 이름도 거론됐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이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중에서도 PSG가 눈에 띈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PSG는 적절한 기회가 생기면 비니시우스를 영입하여 레알을 상대로 반격을 가하려는 꿈을 꾸고 있다. 최근 접촉이 잦지 않아 아직 진지한 관심은 아니지만,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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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로서는 비니시우스가 레알을 떠날 이유는 존재하지 않아 보인다. 2000년생으로 나이도 어리고, 이미 레알에서 월드클래스 윙어로 거듭났다. 뛰어난 드리블, 훌륭한 마무리 능력을 보유한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24골 1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5골 6도움으로 레알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레알에서 많은 우승도 달성했다.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달성했다.
그에게 남은 마지막 목표는 발롱도르. 올해 발롱도르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졌던 비니시우스는 끝내 수상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 미드필더 로드리가 발롱도르의 영예를 안았다. 비니시우스는 이후 자신의 SNS에 "필요하다면 10배를 더 뛰겠다. 그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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