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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걸어서 만나는 유럽의 가을...프라하 낭만부터 포르투의 멜로디까지(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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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각양각색의 가을 분위기를 풍기는 유럽으로 떠난다.

2일 방송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체코 프라하의 주홍빛 단풍부터, 첫눈이 내리는 독일의 알프스산, 포르투갈 포르투의 파투 음악과 청백의 타일 아줄레주 등 유럽 3국의 3색 가을맞이를 보여준다.

프라하의 랜드마크인 카를교는 프라하성과 구시가지를 잇는 장소로 체코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45년이 걸린 공사 끝에 1402년 완공된 카를교는 400년이 넘도록 프라하성과 구시가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였으며, 현재도 지금도 체코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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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쾰른 대성당 아래에는 쾰른 사육제를 기념해 각종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마음껏 한심해지는 것이 묘미인 쾰른 사육제는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에 시작돼 3개월 동안 지속되는 긴 축제로, '11'은 기독교 '십계명 밖의 일탈'을 상징한다.

독일의 성 중 하나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루트비히 2세의 소유로, 예술과 건축을 사랑했던 왕은 생전 3개의 성을 건설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성이 월트 디즈니사 로고 속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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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산맥 끝자락에 있는 추크슈피체산의 높이 2962미터에 달하는 꼭대기엔 여름에도 만년설이 존재한다. 11월에 접어들면, 새 눈이 쌓여 산맥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해 독일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을 연출한다.

가을 밤 분위기로 물든 포르투갈의 포르투를 무작정 걷다보면 '파두' 공연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포르투갈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의 연주에 맞춰 솔로 가수가 부르는 노래는 그리움과 슬픔 같이 애절한 내용을 담아 구슬프게 느껴진다.

한편, 다양한 색채가 느껴지는 유럽의 가을은 2일 오전 9시 40분,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유럽의 가을, 그 색채에 스며들다_체코, 독일, 포르투갈' 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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