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인분의 식사 제공도
추신수,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 방문. (SSG 랜더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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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아동복지시설 찾아 선행 활동을 펼쳤다.
2일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1일 부평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1년 추신수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꿈의 공부방'에서 진행됐다. 특히 2016년 보육원 봉사활동 당시 만났던 아이들이 참가해 의미가 컸다.
추신수는 이날 아이들에게 마이너리그 시절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 야구 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추억을 쌓았다. 이날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한 추신수는 행사 종료 시 아이들에게 아동용 글러브를 선물했다.
친필 사인 유니폼, 모자, 로고 볼 등은 경품으로 제공됐다.
추신수는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환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에 만난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기념하는 핸드 프린팅 기념식도 진행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인데, 추신수는 지금까지 14억5천만 원 이상을 기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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