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수원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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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수원FC위민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화천 KSPO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로 WK리그 2024 플레이오프(PO)에서 경주 한수원과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1-1로 120분 연장까지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 수원FC가 5-4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한수원이 넣었다. 전반 36분 정영아의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후반 15분 이유진의 패스를 받은 김윤지의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규시간 90분과 연장전에서 끝내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승부차기로 향했다.

한수원은 1번 키커 장슬기의 슛이 수원FC 골키퍼 김경희에게 막혔다. 이후 한 명의 실축 없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수원FC는 5번째 키커 문미라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화천 KSPO와 맞대결한다. 1차전은 오는 5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9일 화천생체구장에서 치러진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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