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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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김천상무가 수원FC를 잡아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김천은 승점 60점(17승 9무 10패)을 기록, 우승을 확정 지은 울산HD, 2위 강원FC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기윤-김경준-모재현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김봉수-추상훈-맹성웅이 중원을 채웠다. 조현택-박찬용-박승욱-박수일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수원은 4-4-2로 맞섰다. 윤빛가람-정승원이 득점을 노렸고 안데르손-노경호-이재원-김주엽이 중원에 섰다. 박철우-이현용-김태한-이용이 포백을 맡았고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김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김경준이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왔고 이를 김경준이 잡은 뒤 모재현에게 연결했다. 모재현의 슈팅으로 리드를 잡은 김천이다.
전반 35분 수원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김주엽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지동원을 투입했다.
전반전은 김천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거친 몸싸움이 이어졌다. 두 팀은 거친 서로의 견제에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모재현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경기는 김천의 1-0 승리로 매조지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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