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이소희·김소니아 등 주전 자원들 고른 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안혜지.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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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김단비를 앞세운 아산 우리은행을 누르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BNK는 2일 오후 6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0-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개막전에서 승리했으나, 이날 패배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BNK는 주전급 자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소희가 19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했다.
안혜지는 16점에 7리바운드 5도움으로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소니아는 10점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었고, 김단비는 34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다. 다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사실상 1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BNK는 안혜지, 이소희 등을 앞세워 1쿼터에만 26점을 기록했다.
BNK는 3쿼터 중반 51-30으로 21점 차까지 달아나는 저력을 보였다.
다만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중반까지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우리은행에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심성영 등을 앞세워 9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고, 경기는 BN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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