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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캡틴’ 손흥민 돌아온다!…빌라전서 4호골 정조준, 멀티골 이상 기록 시 PL 통산 득점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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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다시 경기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4패(승점 13)로 10위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3위 노팅엄 포레스트~6위 첼시까지 승점 19~17에 묶여있다. 빌라를 꺾고 상위권 진입을 위해 격차를 좁혀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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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세 번째 ‘찰칵!’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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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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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토트넘이다. 지난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패배 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Z알크마르전 연승으로 회복하는 듯했지만 리그 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0-1로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 주중 리그컵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으며 다시 분위기를 살려갔다.

시즌 초반부터 예상과 달리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토트넘, 순위 도약을 앞둔 경기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은 ‘해결사이자 주장’ 손흥민의 부상 복귀다.

손흥민은 지난달 9월 카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체바로시, 브라이튼전에 결장했다.

당시 10월 A매치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선수의 요청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요르단,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 또한 함께하지 못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열린 웨스트햄전 복귀했다. 주장 완장과 함께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의 공격을 이끌며 상대의 자책골 유도와 더불어 리그 3호골을 뽑아내며 두 달 만의 침묵을 깨고 복귀전 복귀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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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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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추가적인 휴식이 필요했다. 빽빽한 일정 속 지난 알크마르, 팰리스, 맨시티전을 결장했다.

2주간의 휴식을 마친 손흥민은 다시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1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쏘니(손흥민)는 오늘 훈련을 함께했다. 내일 훈련을 한다면 주말에는 괜찮을 것이다”라며 복귀를 암시했다.

그리고 2일 토트넘 구단 공식 SNS에는 손흥민이 훈련장에 돌아와 동료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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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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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리그 4호골을 정조준한다. 웨스트햄전 리그 3호골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23골을 기록했다. 드와이트 요크(은퇴), 라힘 스털링(아스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19위에 랭크되며 톱 2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빌라전에서 멀티골 이상을 터뜨린다면 니콜라스 아넬카(125골)을 넘어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게 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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