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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맨유, 첼시와 무승부로 리그 13위 머물러…11일부터 아모림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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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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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니스텔루이 임시 대행 체제로 시즌을 보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전반전에는 맨유와 첼시가 템포 높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런데도 양 팀의 결정적인 슛이 각각 골대 한 번씩을 맞춘 가운데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후반 23분 맨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카세미루가 첼시 수비 뒤로 침투하는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긴 패스를 했다. 호일룬은 공을 받은 뒤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의 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가볍게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걷어내며 흐른 공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 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역전을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후반 43분 두 차례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따낸 맨유는 3승 3무 4패(승점 12)로 웨스트햄(승점 11)을 제치고 1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첼시는 5승 3무 2패(승점 18점)로 아스널과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한편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된 루벤 아모림 감독은 현재 소속팀인 스포르팅 CP 업무를 마무리하고 11일 합류할 예정이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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