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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시즌2는 더 화가 많고, 미치광이 같습니다."(김남길)
배우 김남길이 SBS-TV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로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SBS 측은 3일 김남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열혈사제2'는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 신부 김해일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내용.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수행한다.
김해일은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한다. 김남길은 "김해일은 시즌2에서도 화가 많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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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벤져스(이하늬, 김성균) 활약도 짚었다. "천군만마, 미치광이들과 시너지를 터뜨린다. 확실한 팀플레이로 정체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하늬, 김성균을 5년 만에 재회했다. "시즌 1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흐름을 아니까 맞춰보는 것 없이도 잘 맞았다"고 알렸다.
그는 SNS에 본인을 '미치광이', 김성균을 '미치광이 와이프'로 지칭했다. "소울메이트 같다. 이 사람이 좋고,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브로맨스를 증명했다. "김성균이 부산에서 국밥을 많이 먹어서 바다를 채울 수 있다고 할 정도였다"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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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빌런도 예고했다. 김남길은 "시청자들도 성준은 선한 얼굴로 선보이는 완벽한 악역에 놀랄 것 같다. 반전 매력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서현우는 연기를 잘하고, 장점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전 작품에서 완벽주의 빌런 '남두헌'을 찰떡같이 소화했다"고 알렸다.
김남길은 "김형서는 무대 카리스마 때문에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순했다"며 "확 몰입하는 게 미치광이가 늘어난 느낌"이라고 웃었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우리(신 구벤져스)가 너무 미치광이 같다. '시즌2 빌런들 어떡하지?' 생각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김남길의 명연기는 시즌2에서도 계속된다.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줄 것"이라며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사제2'는 오는 8일(금) 밤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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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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