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가 지난 9월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 나서 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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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6승(메이저 1승 포함)을 올린 코르다는 4일 현재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랭킹에서 244점을 쌓아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2위(144점), 후루에 아야카(24·일본)가 3위(125점), 유해란(23)이 4위(124점)다. 올 시즌 남은 세 대회에서 다른 선수들이 따라잡기 불가능할 만큼 포인트 격차가 벌어져 코르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코르다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르다는 가벼운 목 부상으로 한 달 넘게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코르다는 현재 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 1위(367만6930달러·약 50억3800만원), 평균 타수 2위(69.92타)를 달리고 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2013년 박인비(36), 2017년 박성현(31)·유소연(34), 2019·2021년 고진영(29), 2020년 김세영(31)이 받았다. 2022년 리디아 고, 지난해엔 릴리아 부(27·미국)가 수상했다. 미국 선수가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것은 1993년 베치 킹과 1994년 베스 대니얼 이후 30년 만이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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