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페이스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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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페이스미'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오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페이스미'는 성형과 범죄라는 소재의 신선한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민기와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완벽한 연기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배우들 간의 완벽한 시너지로 탄생할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4일(오늘) 1회 내용을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수술복을 입은 채 환자 오지윤(장하은 분)의 엄마(서영희 분)와 마주하고 있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일말의 표정 변화 없이 냉랭한 기운을 내뿜고 있고, 그에 반해 지윤의 엄마는 팔짱을 끼고 단단히 화가 난 듯한 모습이다.
정우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술을 시작하려 하지만, 이때 밖에서 소란이 일어나며 잠시 멈추게 된다. 환자의 엄마가 찾아와 수술을 중단하라며 소리를 치고 한바탕 난리가 나는데. 특히 수술 진행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병원 분위기는 긴장감이 감돈다.
두 사람은 환자의 수술 진행 여부를 두고 대립한다. 의사로서 할 일을 하고자 하는 정우와 자신의 딸을 지키고자 하는 엄마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게다가 현장에 경찰까지 출동해 상황의 심각성이 만만찮음을 짐작케 한다.
정우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일말의 표정 변화도 없이 제 할 말을 꿋꿋하게 하며 환자 가족을 대한다. '의느님'이라 불릴 정도로 탁월한 수술 실력을 지닌 그가 이런 황당한 일을 겪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예정대로 무사히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페이스미'는 첫 방송부터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민기와 서영희의 대립뿐만 아니라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병원을 찾은 사람들과 이들을 마주한 병원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6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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