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유부남이 된 전 남자친구 3명과 여전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영주는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우연히 헤어진 연인과 마주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정영주는 "저는 전 남친 세 명과 아직도 만나서 논다. 각자 다 가정 있고 잘살고 있다. 그 친구 아내들도 제가 전 여친인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녀 관계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괜찮은 인간관계는 남아 있을 수 있지 않냐. '내가 너 남자로는 아쉬워도 인간적으로 괜찮은데 어때. 괜찮으면 우리 모르는 척하지 말고 보자'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20~30년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에 MC 데프콘은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이거 완전 브루스 윌리스, 데미 무어, 애쉬튼 커쳐 스타일이다. 데미 무어 아니냐"며 "왜 차세대 엄마인 줄 알겠다"고 감탄했다.
반면 데프콘은 전 여자친구와 우연히 마주쳤지만, 아는 척조차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신호등에서 마주쳤는데, (전 여친이) 제 쪽으로 눈길도 안 줬다. 분명 봤는데. 헤어지면 아는 체 안 하게 된다"고 떠올렸다.
정영주는 대학교 후배였던 전남편과 2000년 결혼해 2002년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2013년 이혼했다. 앞서 그는 방송에서 이혼 11년 차에도 여전히 전 시어머니와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