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5차전 준우승자 권발해, 이번에는 64강서 탈락...'11승 조준' 김가영은 순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에스와이 권발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전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권발해(에스와이)가 이번에는 64강에서 미끄러졌다. 첫 상위 시드를 받았지만 달리 추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권발해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4-25 64강전에서 정다혜에 14-20(23이닝)으로 완패했다.

권발해는 직전 5차전인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결승까지 올라 김가영(하나카드)과 맞대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64강 시드를 얻어 상위 라운드부터 나섰지만 더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MHN스포츠

에스와이 권발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이닝까지 서로 동점~1점 차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두 사람은 권발해가 13이닝에 연속 3점을 쌓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보였다. 직후 정다혜가 연속 4득점으로 반격하고 나란히 공타가 이어졌다. 14-14 동점 상황이던 23이닝, 정다혜가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역전했다.

조예은(SK렌터카)과 3연속 64강이 성사된 김가영은 수월하게 32강에 진출했다.

직전 대회에서 통산 10승을 이룬 김가영이 이번 대회까지 결승에 오르게 되면 시즌 4연속 결승, 통산 16번째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MHN스포츠

하나카드 김가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가영은 공타를 최소화하고 13이닝 4득점, 16이닝 6득점 등을 앞세워 주춤대는 조예은을 밀어내고 25-13으로 승리했다.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신영과 더불어 차유람(이상 휴온스)도 32강에 발을 올렸다. 그 밖에 한지은(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도 순항했다.

MHN스포츠

휴온스 이신영-차유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김세연(휴온스),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 등 일부 LPBA 챔피언들은 일찌감치 탈락하며 도전을 마쳤다.

LPBA 32강은 5일 오후 6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차유람, 임정숙(크라운해태)-정은영,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이윤애, 김보미(NH농협카드)-사카이 아야코(일본, 하나카드) 등의 경기로 이어진다.

사진= PBA, MHN스포츠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