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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레인보우 노을, 진상손님에 분통 "자영업자들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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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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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35)이 카페에서 진상 손님을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노을은 4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가게에 역대급 X진상 손님 등장"이라며 진상 손님을 경험담을 털어놨다.

노을은 "주문이 앞에 많이 밀려서 좀 기다려야 된다고 마스크 쓰고 있어서 안 들리실까봐 눈 보면서 똑바로 크게 얘기하는 걸 왜 화 내냐면서 본인 분에 못이겨 매장에 다른 손님들 계시는데 금방이라도 한 대 칠 표정으로 소리 빽 지르심"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손님들 다 놀라시고 그 진상은 아기랑 와이프 분도 옆에 있던데, 와이프 분 상황 보고 본인 남편 데리고 가는데 죄송하단 얘기 1도 없음. 끼리끼리 코끼리"라며 "남의 업장에서 다른 손님들도 계시는데 남의 얘기 듣지도 않고, 본인 감정만 중요하다고 감정 컨트롤 못하고 다짜고짜 소리 지르는데 '상종 못할 사람이구나' 느꼈음. 다시는 우리 매장에 오지 마세요"라고 썼다.

끝으로 노을은 "다른 자영업자 분들 진짜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2009년 데뷔한 걸그룹 레인보우는 2016년 팀 해체 이후 각자의 길을 걷다 2019년 한차례 재결합한 바 있다. 노을은 지난해 5월 지인과 카페를 공동 창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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