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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5일 오전 2025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5년 FA 승인 선수는 KIA 임기영(B등급) 장현식(B등급) 서건창(C등급), 삼성 류지혁(B등급) 김헌곤(C등급), LG 최원태(A등급), 두산 김강률(C등급) 허경민(B등급), kt 엄상백(B등급) 우규민(C등급) 심우준(B등급), SSG 노경은(B등급) 최정(C등급), 롯데 구승민(A등급) 김원중(A등급), 한화 하주석(B등급), NC 이용찬(B등급) 임정호(C등급) 김성욱(C등급), 키움 문성현(C등급)으로 총 20명이다.
5일 공시된 2025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20명 가운데 최정은 독특한 경우다. SSG 랜더스는 4일 최정과 계약을 6일에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정 측에서 비FA 다년계약이 아닌 FA 계약 형태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략 4년 100억 원 이상의 계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최정이 2025년도 스토브리그 첫 FA 계약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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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 kt 오재일, SSG 서진용, 롯데 진해수, 한화 이재원, 키움 이용규와 최주환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부분 30대 후반의 베테랑 선수들이다. FA 시장에 나오더라도 경쟁이 붙을 만한 여지가 많지 않은 만큼 현역 연장을 위해 연봉 계약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인 서진용의 경우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서진용은 지난해 42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였으나 올해는 5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5에 머물렀다. 현재 32세로 아직 30대 초반이라 FA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재수를 염두에 둔 선택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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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은 NC와 함께한 3년 동안 1군 16경기에 등판해 1승3패, 9⅔이닝, 평균자책점 10.24를 기록했다. 올해는 아예 1군의 부름을 받지도 못했다. FA보다 재취업이 우선과제가 됐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각 팀은 '외부 FA'를 2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총 20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됐기 때문이다.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은 FA 승인 선수의 규모에 따라 원 소속 팀 외 FA 영입 숫자의 제한을 두고 있다.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가 10명 이하일 때는 외부 FA를 1명만 데려올 수 있다. 11명~20명이면 2명의, 21명~20명이면 3명의, 31명 이상이면 4명의 외부 FA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올해는 1명 차이로 외부 FA 영입 제한이 2명이 됐다.
한편 KBO는 4일 비FA 다년 계약 체결 선수 및 기존 FA 선수 중 계약 기간 연장 옵션 발동 등으로 FA 자격 요건을 신규 취득 또는 재취득했으나 올해 계약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FA계약 유보선수 11명도 함께 공시했다.
이에 해당하는 선수는 2025 FA 자격 승인신청을 할 수 없으며, FA 자격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해까지 유보된다. 김태군,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김현수(LG), 정수빈(두산), 고영표(KT), 김성현,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SSG), 박세웅(롯데)가 계약 유보 선수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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