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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치어리더의 ‘삐끼삐끼’ 춤을 내년 KBO리그 새 시즌부터는 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복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주은 치어리더와 소속사 간 계약이 만료됐다. 이주은은 휴식기를 가지면서 국내외 활동을 여러 방향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은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치어리더다. 그가 화장을 고치던 중 삐끼삐끼 노래가 나오자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후 국내외에서 삐끼삐끼 챌린지 열풍이 불며 이주은의 인기도 함께 치솟았다.
삐끼삐끼 춤은 이주은이 속한 KIA 타이거즈가 수비 중 투수가 삼진을 잡으면 치어리더가 일어나 추는 짧은 춤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동작으로 구성됐다.
이주은은 8월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할 것이란 소식이 나온 바 있다. 이후 한국시리즈에서도 치어리더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와 계약을 곧 종료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향후 이주은의 행선지로는 KBO 소속의 다른 구단 외에도 대만 역시 유력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7월 이주은을 포함한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6명이 대만 야구팀 푸방 타이거즈의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하며 큰 관심을 얻었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haewoo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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