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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한석규, 딸 채원빈과 희귀한 부녀 투샷…카메라 밖에선 친밀해 (이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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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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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배우들의 열연 뒤 반전미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프로파일러 아빠와 살인사건에 연루된 딸의 팽팽한 구도를 형성하며 치밀하고 촘촘한 전개를 펼쳐가고 있다.

한석규(장태수 역)는 딸을 향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고뇌하는 프로파일러 아빠의 딜레마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끈다.

한석규에게도 기죽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인 괴물 신예 채원빈(장하빈), 상반된 신입 프로파일러 캐릭터로 극에 힘을 더한 한예리(이어진)와 노재원(구대홍), 강력반 형사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윤경호(오정환) 등의 활약이 극을 가득 채웠다.

공개된 ‘이친자’ 비하인드컷에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반전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한석규와 채원빈의 ‘친밀한 투샷’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부녀가 이렇게 가까이 앉아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기에, 희귀한 투샷에 더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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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는 실제로도 딸처럼 후배 채원빈을 살뜰하게 챙기고, 촬영장에서 더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열연 뒤에 있었던 배우들의 치밀한 노력과 유쾌한 반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며 연기를 준비 중인 한예리와 노재원의 모습이 빈틈없는 연기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살 떨리는 취조실 안 한석규의 미소와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윤경호의 웃음도 눈에 띈다. 채원빈은 극 중 하빈과는 전혀 다른 순둥한 미소와 귀여운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손과 얼굴에 피를 묻히고 웃는 채원빈의 모습은 심장 쫄깃했던 드라마 속 장면과는 반전되는 비하인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매 장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대본을 더 디테일하게 살려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극이 절정으로 치닫는 남은 3회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쏟아질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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