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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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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중독→딸 앞에서 목 조른 남편... 서장훈 "양아치다" 분노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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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남편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는 사연자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사기 결혼의 피해자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사기 결혼의 피해자다"라며 운을 떼더니 "상간 소송 진행하는 와중에 남편이 저한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래서 이혼 소송 중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곧 계약 만기이다. 7살 딸이랑 살고 있는데 당장 갈 곳이 없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함에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언제 처음 만났냐는 질문에 사연자는 "교회 선생님 소개로 만났다"고 당시 38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할 그 당시에 남편이 전에 하던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신용 불량자 상태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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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애틋해보이고 노력하는 모습에 계속 만나게 됐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서장훈은 "거기서부터 잘못됐다. 신용 불량 이야기가 나왔을 때 동정심이고 뭐고 거기서 '빨리 회복하라'며 나왔어야 됐다"며 일침했다.

같이 이겨내 보려고 5개월 만에 결혼하고, 결혼한지 한달 만에 아이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남편의 휴대폰을 통해 우연히 아이 사진을 함께 보고 있던 중, 의외의 메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메일은 남편의 전 여자친구가 보낸 것으로 내용은 ‘혼인 빙자 간음으로 고발하겠다’는 협박이었다. 남편은 이를 막기 위해 전 여자친구에게 거액을 주고 입막음을 했다고 사연자는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남편이 20살 때 다른 여성과 혼인 신고를 했고,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음에도 졸업했다고 속였으며 아버지가 회계사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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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술집 업소 직원 번호만 100개 정도 있다"며 "스폰하던 중국 여자도 따로 있었다. 알고보니 성매매 중독이었다. 아기 낳은 지 한달정도밖에 안 됐을 때인데 '내가 알던 남편이 맞나' 싶었다"고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결국, 남편의 용서에 한번 묻고 넘어가게 된 사연자는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상간녀의 집에 갔더라. 물어보니까 눈빛이 돌변하다니 저한테 '소름이 끼친다'라고 했다"며 "욕설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심지어 아이 앞에서 제 목을 졸라서 경찰이 출동해 분리 조치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쉽게 얘기하면 소위 양아치다"며 분노했다.

사진=KBS JOY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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