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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대학리그 최초로 3년 연속 통합우승팀에 올랐다.
고려대는 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건국대를 79-70, 9점 차로 꺾고 우승했다.
이 날 문정현(KT)의 동생인 문유현이 29점 13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동근이 16점 2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뒤를 보탰다. 건국대에서는 음부이 프레디가 20점 10리바운드 조환희가 19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우승으로 고려대는 3년 연속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챔프전 제패는 4연속이다.
고려대는 1점 차로 전반을 진땀 역전했다. 건국대 조환희가 3점슛과 자유투로 발판을 깔며 초반 리드를 기록했다. 이후 문유현과 양준 등의 반격이 이어졌다. 두 팀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밀고 당기는 싸움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36-37, 1점 차로 전반을 살짝 뒤쳐진 채 마쳤다. 3쿼터에도 건국대에게 끌려가는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이후 문유현과 박준형이 연속 득점을 폭발시키며 역전의 토대를 쌓았다.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52-52, 동점으로 걷어낸 고려대는 이후 문유현과 이동근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켰다. 막판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문유현이 쐐기 득점하며 승부가 갈렸다.
문유현은 이 날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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