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캡처 |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지상렬, 한다감, 조현아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한다감에 “저와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하셨는데, 결혼은 다른 분과 하셨더라”며 장내를 술렁이게끔 했다.
한다감은 “그때는 (이상민이) 밝은 모습이 아니었다. 항상 촬영장에 오면, 그냥 인사만 하고, 커피만 드셨다. 말이 없었다. 항상 고뇌에 젖어 있었다”라 밝혔다.
“밥도 자주 함께 먹었다”는 이상민. 한다감은 “거짓말하지 마라. 함께 먹을 때, 체할 것 같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현아는 “유튜브에서 술을 마시며 토크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라 전했다. 수지, 신혜선, 나나, 주원 등 어마어마한 친분들로 가득했던 조현아의 유튜브 콘텐츠.
조현아는 “친한 친구들은 제가 섭외를 했다. 이제 끝났고, 시즌 2를 준비 중이다”라 전했다. 조현아는 술방 유튜브에 섭외하고 싶은 출연진으로 탁재훈을 언급, “끌어낼 것이 많다”고 했다.
“술을 잘 먹는 것을 넘어, 술을 사랑한다”는 게스트 3인. 지상렬은 ‘전설급 주량’을 자랑, 2박 3일 동안 소주 77병을 마셨다“라 고백하며 충격을 샀다.
그는 ”지금은 그 정도는 못 먹는데, 어렸을 때는 (몸무게가) 110kg 정도 나갔다. 야구 선수로 따지면 오타니 정도다. 3일 동안 먹는데, 잠깐 나무늘보 됐다가, 눈 뜨면 또 먹는 식이었다“고 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캡처 |
조현아는 ”그런 분들을 다큐에서 봤다“고 했다. 한다감 또한 ”왜 그렇게 드시는 거냐“며 폭소를 유발했다.
지상렬은 “신인 시절 돈이 없을 때, 김준호와 돈을 합쳐 현금을 뽑았다. 모여서 소주 한 잔을 먹다가, 다들 취해 정신이 없었다. 그나마 맨 정신인 내가 모두를 보내고, 택시에 탔는데 눈을 떠 보니 공중전화박스에서 자고 있더라”고 했다. “창피해서 옆을 쓱 보니, 옆에 김준호가 있었다. 택시 대신 공중전화박스에 태운 것”이라며 해프닝을 공개했다.
조현아는 주로 함께하는 술친구로 수지를 꼽았다. 그녀는 “둘이 많이 마신다. 룰이 있다. 레몬 소주만 10년을 먹었다”며 “유명인들과 술을 마실 경우, 보통 술값은 제가 낸다. 피오 전역 기념 열몇 명이서 고깃집을 찾았는데, 300만 원을 썼다”라 밝혔다.
조현아는 “술값으로 기본 200만 원을 쓴다”라 밝혔다. 이어 “코로나 이후 활동이 없을 때도,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며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공개한 그녀. 조현아는 “N천만 원 대로 들어온다”며 놀라움을 샀다.
한편 ‘줄게’ 발매 이후, 조현아의 팬들은 “주지 마요”, “받으면 큰일 날 것 같은 뒤숭숭함이 느껴짐”과 같은 반응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는 “‘어떤 프로그램에서 벌칙을 받는 것 같다‘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 밝혔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장해제한 게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어딘가 삐딱한 돌싱포맨의 반응이 남다른 케미를 발산!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가 행복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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