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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구도를 떠나는 '사직마'가 새 도전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와 결별한 나경민 코치가 2025시즌 새 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나경민 코치는 2025시즌 수도권 A구단으로 합류한다.
1991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나경민 코치는 덕수고등학교 졸업 뒤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이후 2016년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다.
2016시즌 1군 35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은 나경민 코치는 2017시즌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30안타, 11타점, 20도루로 백업 야수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을 인정받은 나경민 코치는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초대 대회 한국 대표팀에 발탁돼 국가대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사직마'라는 별명은 얻은 나경민 코치는 2018시즌 87경기에 출전해 15안타, 12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2019시즌 45경기 출전에 그친 나경민 코치는 2020시즌 플레잉 코치로 2군 수비·주루코치를 맡았다. 어깨 부상으로 결국 현역 은퇴를 결정한 나경민 코치는 2021시즌 1군 수비·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에 완전히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경민 코치의 KBO리그 통산 기록은 264경기 출전, 타율 0.244, 67안타, 22타점, 83득점, 37도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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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과 2023시즌 나경민 코치는 1군 타격보조·외야수비코치와 2군 주루·외야코치, 그리고 1군 주루코치를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착실히 쌓았다. 나경민 코치는 2024시즌 잔류군 타격코치로 이동해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나경민 코치는 2024시즌 종료 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친정 롯데를 8년 만에 떠나게 됐다.
자유의 몸이 된 나경민 코치는 2025시즌 수도권 A구단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A 구단은 2024시즌 종료 뒤 기존 작전·주루코치와 결별했다. A 구단은 퓨처스팀 코치진 구성 고민을 이어가고 있었다. 퓨처스팀에 많은 코치진 공석이 생긴 가운데 A 구단 러브콜을 받은 나경민 코치는 퓨처스팀 수비·주루코치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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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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