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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혼 2년차 가수 벤이 전 배우자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5일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에피소드 게스트 벤의 이야기가 선공개됐다.
이날 벤은 자신의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이면서도 떨림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혼) 2년 차가 된 리아 엄마 가수 벤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싱글맘의 삶을 살고 있는 벤은 육아 용품이 가득한 집에서 "죽었어요 제가. 아예 죽었다"며 "우울증도 겪었고"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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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벤은 "나도 노력을 했고"라며 대화 중이나 운전 중에도 눈물을 흘려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가장 하면 안되는 게 거짓말이거든요"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앞서 벤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공개 연애 끝 2021년 결혼해 2023년 딸을 낳았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을 진행했던 당시 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혼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벤은 앞서 이혼 이후 첫 활동을 앞두고 프로필 촬영 스케줄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만에 해당 행사가 비공개로 전환돼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이어 벤은 2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지난 7월 신곡으로 컴백, KBS 2TV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제가 한 번 갔다오기도 하고, 17개월 된 아기도 있다"며 자신의 이혼 사실을 거침없이 전했다.
'이제 혼자다'를 통해 벤은 침묵을 깨고 이혼 후 최초로 이혼 사유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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