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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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구나단 감독이 최근 건강 검진 이후 건강상의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감독 대행 체제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이시준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감독 대행 체제 운영으로 인한 부재를 최소화 하고 이시준 감독 대행 체제 운영을 통해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나단 감독은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부임했다. 2021년 감독 대행 시기에 팀을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 해에도 플레이오프 진출하는 등 등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겠으며 힘든 시기 이지만 선수단이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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