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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래?" 날세웠던 이홍기…'2인조' FT아일랜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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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FT아일랜드가 콘서트 포스터로 2인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홍기는 7일 자신의 SNS에 ‘러브 인 서울 2024’에 출연하는 FT아일랜드 포스터를 공유했다.

최민환은 전처 율희의 폭로로 부적절한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출연해왔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활동도 전면 중단했다. 최민환의 활동 중단으로 FT아일랜드는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홍기는 최민환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자 적극적으로 그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가 불거진 직후에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며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논란 속에서도 최민환과 팀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민환이 계속되는 논란으로 무대 뒤에 숨은 드러머가 된 대만 콘서트 이후에는 팬의 댓글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성매매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 질 수 있어?”라고 성난 댓글을 달며 팬들과 온라인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최민환이 활동을 중단한 후 2인 체제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선 이홍기는 “사실 너무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음악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민환 없이 FT아일랜드가 2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홍기는 2인 체제를 담은 포스터를 공유해 눈길을 끈다.

율희는 최근 남편 최민환과 사연을 폭로한 데 이어,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이혼 후 두 사람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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