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김태리, 사망선고 받고 길바닥서 오열 (정년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정년이'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김태리의 감정이 깊게 묻어나는 장대비 속 오열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국극 배우를 꿈꾸는 정년이의 이야기로, 뜨거운 경쟁과 연대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 드라마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통합 화제성,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그리고 유튜브 조회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고 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8화에서는 '매란 국극단'이 준비한 여성국극단 합동공연 '바보와 공주' 오디션에서 주인공 온달과 평강의 아역을 뽑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년이(김태리)는 오디션 준비 도중 혜랑의 독공 권유로 목을 혹사하게 되었고, 결국 각혈하며 쓰러져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어 9회 예고 영상에서는 정년이가 목 상태로 인해 소리를 포기하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는 장면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정년이는 길 한복판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깊은 절망에 잠긴 모습이다. 쏟아지는 장대비는 정년이의 한 맺힌 눈물처럼 보이며, 기력을 잃고 고통을 억누르는 정년이의 모습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소리는 내 바닥이고, 내 하늘이여"라고 외치던 정년이의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상황에서 향후 전개가 더욱 주목된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태리의 연기는 스틸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며 '윤정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소리, 무용, 사투리까지 캐릭터의 디테일을 완성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며 '연기차력쇼'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극중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정년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극의 흐름에 맞춘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리의 혼신의 열연이 펼쳐질 '정년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되며, 오는 9일에 9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