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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우도환, 'Mr. 플랑크톤'으로 돌아온 청춘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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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r. 플랑크톤' 우도환,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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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이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오늘(8일) 공개된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우도환은 세상을 부유하는 플랑크톤처럼 세상을 살다가 인생을 뒤흔드는 충격적 소식을 접하고 방랑을 떠나는 해조 역을 맡아 대책 없는 낭만 속에 깃든 진한 위로를 선사한다.

드라마 '구해줘', '사냥개들' 등을 통해 표류하는 청춘을 대변했던 우도환은 'Mr. 플랑크톤'에서 다시금 대표작을 예고한다. 두려운 것이 없는 듯한 과감함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함을 표현한다. 여기에 자신의 시작과 끝을 고민하는 모습과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는 인생을 바라보는 감정 연기로 깊이를 더한다.

특히 우도환은 이번 작품에서 '겉차속따' 로맨스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전작들에 비해 훨씬 유쾌한 멜로 라인을 입은 우도환은 겉과 속이 조금은 다른 해조의 삶을 로맨스에서도 녹여낸다. 우도환은 겉으로 보기에 내일이 없는 것 같지만 언제나 상대의 마음을 살피고 있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담아내 멜로 장인으로도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환은 '구해줘'에서 혈혈단신 깡다구 석동철 역을 맡아 날카로운 눈빛과 순진무구한 얼굴을 오가며 사건 해결의 키맨으로 안방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우직하고 순수한 청년 복서 김건우 역을 맡은 우도환은 악의 세력과 맞서는 모습을 화려한 액션신과 깊이가 느껴지는 감정 연기로 담아내며 글로벌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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