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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나는 지난 7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다. MLB.com에 따르면 2002년 호주 혼즈비에서 태어난 바자나는 3살 때부터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스포츠 신동이었다. 티볼로 시작해 크리켓, 육상, 농구, 축구,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했다. 오리건대학에서는 주전 2루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16살 때까지 크리켓을 하면서 공을 맞히는 데 집중했다. 그게 내 야구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며 "늘 스포츠를 했다. 야구, 럭비, 축구 크리켓 다양한 종목을 매일 했다. 그게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세미프로야구 성격이 짙은 호주 야구리그에는 무려 15살 때 데뷔했다. 2018-2019시즌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3경기에 출전하며 성인 선수들과 한 무대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 7경기, 2020-2021시즌 9경기까지 3년 연속으로 청소년 선수 나이에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했다. 이후 오레곤주립대에 입학해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대학 통산 184경기 타율 0.360, OPS 1.157과 45홈런 66도루를 기록했다.
프로 지명과 함께 하이 싱글A로 직행했다. 싱글A 미드웨스트리그에 속한 레이크컨트리 캡틴스 소속으로 27경기에 나와 타율 0.238, OPS 0.765를 기록했다. 11월 현재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순위는 클리블랜드 1위, 전체 12위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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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석에서 다재다능하면서 또한 평균 이상의 주력까지 가졌다. 도루를 할 줄 알고 추가 진루 능력 또한 뛰어나다. 그의 뛰어난 운동능력은 중견수로 뛸 만한 넓은 수비범위를 제공한다. 핸들링은 뛰어난데 송구 능력이 평균적이라 2루수에 적합하다. 클리블랜드에는 골드글러브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있어 바자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중견수 변신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자나의 어린 시절 꿈은 호주 야구 대표팀 1번타자 2루수로 뛰는 것이었다. MLB.com은 "바자나는 그 꿈에 다가서고 있다.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 뽑혀 국제대회 데뷔를 앞뒀다"며 "오레곤주립대의 스타는 빠른 스윙과 부드러운 핸들링, 베이스 위에서 빠른 발을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호주는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고, 바자나의 합류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썼다.
한국은 18일 오후 1시 호주와 B조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열린 네 경기 결과에 따라 호주전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한국 대표팀의 구성과 만만치 않은 경쟁국의 전력을 감안하면 이 경기가 일본행을 결정할 마지막 관문이 될 수 있다. 한국 투수들에게는 미래의 메이저리거를 바라보는 특급 유망주를 먼저 상대해보는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국을 포함한 프리미어12 경기는 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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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개최지 멕시코) 멕시코(공동 2위), 베네수엘라(4위), 미국(5위), 네덜란드(7위), 푸에르토리코(8위), 파나마(10위)
B조(개최지 일본+대만) 한국(6위), 일본(1위), 대만(공동 2위), 쿠바(9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 호주(15위)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대만 일정(한국시간)
9~11일 훈련 및 연습경기
12일 훈련 및 공식 기자회견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전(원정)
14일 오후 7시 쿠바전(홈)
15일 오후 7시 일본전(원정)
16일 오후 7시 30분 도미니카공화국전(홈)
17일 휴식일
18일 오후 1시 호주전(홈)
19일 이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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