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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배준호가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는데 승리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찬사를 받았다.
스토크 시티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15라운드에서 밀월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둔 스토크는 11위에 올랐다.
배준호가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스토크 올해의 선수를 받고 올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0번을 얻은 배준호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골은 없으나 경기력 면에서 최고이며 좌측, 중앙을 오가는 모습으로 멀티성까지 과시 중이다.
배준호는 지난 블랙번 로버스전 활약으로 EFL 선정 챔피언십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번전에서 배준호는 중앙에 위치해서 토마스 캐넌을 지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슈팅 2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고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4.7%,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3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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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은 좌측 공격수로 나선 배준호는 캐넌과 호흡을 하면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조쉬 코번에게 실점해 끌려가던 스토크는 후반 15분 벤 깁슨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배준호의 코너킥을 깁슨이 골로 연결해 1-1이 됐다. 배준호의 리그 5호 도움이었다. 도움을 또 추가하며 윌프레드 뇬토, 조쉬 사전트, 핀 아자즈 등과 함께 5도움이 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배준호는 날카로운 돌파를 펼치며 슈팅까지 날렸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1-1로 끝난 가운데 배준호는 패스 성공률 80%, 롱패스 성공 2회(시도 2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시도 5회), 유효슈팅 1회 등을 기록하면서 평점 7.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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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토크앤트랜트'는 "배준호는 후반에 능숙한 터치와 엄청난 활동량, 깔끔한 패스로 경기장을 움직였다. 최고의 활약이었다"고 하면서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배준호는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스토크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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