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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7승2무2패(승점 23)를 기록,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최근 4경기 연속 패배다. 맨시티는 지난달 31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1-2로 진 것을 시작으로, 11월 3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1-2, 6일 스포르팅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더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맨시티가 4연패를 당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반면 대어를 낚은 브라이튼은 5승4무2패(승점 19)를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33분 주앙 페드루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5분 뒤 맷 오라일리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총공세에 나섰지만, 브라이튼의 수비벽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리버풀은 다르윈 누네스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 골을 앞세워 아스톤빌라를 2-0으로 격파했다.
리버풀은 9승1무1패(승점 28)를 기록,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아스톤빌라는 5승3무3패(승점 18)로 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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