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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36197명 오면 K리그 최초 50만 관중...김기동 감독 "서울이 살아야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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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서울)] 김기동 감독이 홈 마지막 경기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FC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울산 HD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54점(15승 9무 12패)으로 4위, 울산은 68점(20승 8무 8패)으로 1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서울은 일류첸코, 린가드, 조영욱, 류재문, 황도윤,루카스, 최준, 야잔, 김주성, 강상우, 강현무가 선발로 나온다. 호날두, 승범, 임상협, 이승모, 기성용, 윤종규, 박성훈, 김진야, 백종범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서울은 이번 시즌 5년 만에 파이널 A에 진입했다. 그다음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 목표다. ACL 진출 희망을 지키기 위해선 4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물론 물론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2(ACL2)의 우승팀이 누구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경기 전 화제가 된 건 박주영의 출전이었다. 서울 레전드인 박주영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박주영도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고참이 되고 은퇴해야 할 시점을 잡는 게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울은 승리가 간절하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5위 포항 스틸러스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전에 편하게 이기고 남은 2경기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마지막까지 왔다. 그래서 이번 경기가 홈 마지막 경기고 오랫동안 못 이겼던 팀인 것을 통해서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어내며 값진 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유독 울산에 힘을 쓰지 못했다. 201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축구를 하다보면 상대성이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영원할 수는 없다. 좋은 징크스도, 나쁜 징크스도 영원할 수는 없다. 한 번은 깨지는 데 그게 오늘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 36,197명의 관중이 오면 K리그 최초로 50만 관중을 돌파한다. 김기동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에서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이기고 모든 것들을 깨고 싶다. 서울이 살아야 한 국 축구를 이끌어가고 리더가 될 것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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