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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혼 소송 중 평온 일상…“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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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근황을 전했다.

9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윤의 일상이 담겼다. 박지윤은 자녀들의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골프를 치는 모습 등 다양한 일상 속 순간을 공유했다. 특히 박지윤은 ‘행복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컵 사진을 공개하며 밝은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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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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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양육권 문제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말 박지윤이 상간 손배소를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최동석 또한 박지윤에게 같은 소를 제기한 것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두 사람의 이혼 전말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연이어 파장이 일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 피웠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 의처증이 심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두 사람의 녹취록에는 부부간 성폭행 문제가 언급됐는데, 한 네티즌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주특별자지도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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