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자신의 ‘모교 홍보 모델’ 경력을 깜짝 공개하며 멤버들을 웃음 바다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라미, 로라와 배우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장 선거’ 컨셉의 레이스를 펼쳤다. 각자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멤버들은 고교 시절 교복을 입고 등장해 개성 넘치는 패션과 추억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자율 교복 세대의 상징인 청청 패션으로 레트로 매력을 뽐냈고, 하하는 ‘세기말 5:5 가르마’ 헤어스타일로 그 시절 감성을 완벽히 재현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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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지예은의 ‘모교 홍보 모델’ 발언이었다. 중앙여자고등학교 출신임을 밝힌 지예은이, 본인이 당시 학교의 홍보 모델이었다고 자랑스럽게 고백하자 멤버들은 “진짜냐? 무슨 홍보를 했다는 거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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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어디 표지에 나왔느냐?”라고 묻자 지예은은 “옛날에 나왔던 것 같은데…”라고 살짝 머뭇거렸고, 이에 제작진이 직접 모교에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는 반전! 덕분에 지예은의 발언에 의심의 불씨는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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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재석은 송지효의 교복 차림을 보고 “일산 얼짱 아니었냐?”라며 과거 미모로 유명했던 송지효를 칭찬했다. 송지효는 “저는 2짱이었다. 1짱이 따로 있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방송은 멤버들이 각자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며 교복 패션과 함께 웃음과 추억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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