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59분 04초 72로 남자부 2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서 20위 진입 목표"
오픈워터스위밍 박재훈이 7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대한수영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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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픈워터스위밍 동메달리스트 박재훈(서귀포시청)이 7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재훈은 10일 경북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열린 2025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 대회에서 1시간 59분 04초 72로 남자부 2위를 기록, 남녀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남녀부 1·2위는 2025년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자격과 내년 7월 열릴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파견 자격이 주어진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부터 다섯 번째 세계수영선수권 출전을 확보한 박재훈은 "다시 국가대표가 돼 기쁘다. 올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내년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 선수 3위 이내, 전체 선수 20위 안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호 서귀포시청 감독은 "박재훈은 정신력이 강하고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남자 1위는 1시간 58분 54초 53의 오세범(국군체육부대)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수아(둔촌고)가 2시간 12분 17초 27의 기록으로 1위, 황지연(경남체고)이 2시간 12분 40초 23으로 2위에 각각 자리해 역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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