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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돌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관심이 없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라모스는 자신의 이적설을 담은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지난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에서 에데르 밀리탕이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결과가 좋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발표에 따르면 밀리탕은 반월판과 십자인대에 문제가 생겼다.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밀리탕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뒤 레알 마드리드 출신 구티가 이색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걱정스러운 표정을 봐라. 밀리탕은 작년 부상에서 막 회복해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고 있었다.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레알 마드리드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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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는 레알 마드리드에 라모스 영입을 추천했다. 그는 "밀리탕은 카르바할의 부상과 동시에 복귀했다. 데이비드 알라바도 긴 부상을 입었다. 시장에 나가야 한다. 라모스는 팀이 없다. 라이트백과 센터백이 없다. 난 분명하게 그를 본다. 그는 작년에 세비야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6개월을 버틸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남을 수비수다. 15시즌 동안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만들었다.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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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지난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뒤 친정팀 세비야에서 뛰었다. 현재는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이 없는 상황이다. 입단에 크게 문제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라모스가 SNS에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 복귀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매체는 이를 두고 "라모스가 '좋아요'를 누르며 구단 복귀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에 더욱 불을 지폈다"라고 설명했다.
'트리뷰나'는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열려 있다. 심지어 구단에 자신을 영입 후보로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복귀 의사를 분명히 밝혀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를 다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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