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유튜버로 활약 중인 진우-해티 부부가 새롭게 합류하며, 유쾌한 결혼 생활과 함께 한 달 수입, 친구와의 만남에서 터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한국어 실력 늦는다”며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진 사유리와 반전 매력을 보여준 해티의 입담에 시청자들의 웃음이 터졌다.
방송 초반, 진우는 최근 기사를 통해 자신의 연수입이 63억 원이라는 보도가 나왔던 상황을 언급하며 “실제 수익은 그보다 훨씬 적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숏폼과 롱폼의 수익 구조 차이를 설명하며, “숏폼 수익은 긴 영상의 100분의 1 수준”이라 전해 현실적인 유튜버 생활을 공개했다. 실제로는 한 달 수입이 국산 차 한 대 정도라는 말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진우가 사유리의 한국어 실력 지적에 굴욕을 맛봤다. 사진 = ‘동상이몽’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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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와 해티 부부는 사랑스러운 애정 표현 속에서도 가감 없는 폭로전을 펼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티는 진우의 생활 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폭로하며 “진우 진짜 더럽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국에서는 편한 사람끼리는 욕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한다며 문화 차이로 인해 갈등이 있었음을 밝혔고, 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한층 더 깊은 관계로 발전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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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이웃 사유리가 진우-해티 부부의 집을 찾으며, 친근한 친구들 간의 만남이 이어졌다. 해티는 한국어 인사말을 연습하며 발음에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사유리는 진우에게 “진우가 자꾸 영어로 설명하니 한국어 실력이 늦는다”고 지적하며 예상 밖의 한 마디를 날렸다. 이에 진우는 당황한 듯 웃음을 지어 보이며, 깜짝 굴욕을 맛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진우는 과거부터 배우의 꿈을 품고 있었다며 최근 독립 영화의 주연을 맡은 경험을 전했다. 해티 역시 셰익스피어 극단 배우를 꿈꾸던 과거를 언급하며, 현재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다시 꿈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진우-해티 부부는 과거 춘천 반지하에서 시작해 유튜브 성공을 발판으로 신당동 원룸에서 종로 아파트, 강남 빌라를 거쳐 강남 아파트로 거주지를 옮기게 된 성장 과정을 회상하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해 온 결혼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며 결혼 생활에서 느낀 보람과 성취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유쾌한 입담과 솔직한 대화로 가득했던 진우-해티 부부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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