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외 주요 구단 트레이너와 코치가 방한해 진행한다. 미국과 일본의 유소년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관리 및 프로그램, 마운드와 타석에서의 멘탈 관리와 구속 증가에 따른 어깨, 팔꿈치 부상 예방 관리, 현역 선수들의 유소년 시절 나만의 훈련 방법과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와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세미나는 세 세션으로 나눠진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KBO 의무위원회 오주한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야시 타카후미(요미우리 자이언츠 U-16코치)가 일본 유소년 야구 현장의 기본기 훈련 및 부상 예방을 위한 훈련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일본 유소년 야구 훈련과 부상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나현 교수(고려대학교 운동영양학 교수)가 야구선수 성장에 필요한 연령대별 영양 섭취와 피로회복에 필요한 식단, 단백질 복용 시점과 장단점 등을 전하는 [야구선수 성장에 필요한 영양 섭취 방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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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세션에서는 토마스 알버트(LA다저스 헤드 트레이너)가 부상 예방에 관한 MLB 지침과 프로그램 및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방향성 등을 소개하는 [미국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 관리와 프로그램]에 이어 이동욱 전 NC 감독이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차이점과 마이너리그의 다양한 파트의 야구 지원 및 부상방지 시스템을 전달하는 [감독이 바라 본 선진 야구 부상 예방 시스템] 시간을 가진다. 또한 타석에서의 집중력 강화와 볼카운트에 따른 멘탈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운드와 타석에서의 멘탈 관리]란 주제로 한덕현 위원(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교육이 이어진다.
세번째 세션은 박진영 위원(네온정형외과 원장)이 각종 구질에 대한 구속 증가 시 어깨와 팔꿈치에 미치는 영향과 부상 기전 및 예방 방법을 전하는 [구속 증가에 따른 어깨, 팔꿈치 문제점과 관리]에 대해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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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BO 리그에서 위력적인 구위와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은 고우석 선수(마이애미 말린스)의 [구속 증가를 위한 나만의 훈련 방법]과 2024 시즌 KBO 리그 출루율 1위를 기록한 LG 홍창기 선수의 유소년 시절 경험담과 함께 [타석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나만의 훈련 방법]이란 주제의 교육을 끝으로 세미나를 마무리한다.
한편 KBO 의무위원회는 시즌 중 타구 손상 및 안구 이물질 발생시 대응과 혹서기 열손상 대응 등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작하여 경기 전 훈련시간을 통해 전광판으로 부상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드닥터 운영, 부상자 명단 데이터화 및 진단명 통일화, 팀닥터 협의회와의 업무 협조 등 KBO리그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메디컬 스피칭)를 제작하여 의학적 자문이나 정보를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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