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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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2부 강등'이라는 후폭풍이 시작되는 듯 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전달수 대표이사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전달수 대표이사는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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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인천은 남은 38라운드 경기 결과와 고나계없이 최하위를 확정하면서 K리그2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

시민구단 중 유일하게 2부 강등 경험을 하지 않은 인천이기에 이날 패배와 강등 확정 충격은 배가 됐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인천에 부임해 팀 체질 개선에 나섰고, 팀이 강등 위기를 여러 차례 벗어나는 데 힘썼다. 지난 2023년에는 인천이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1 파이널라운드A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구단의 창단 후 첫 강등이라는 슬픔을 겪게 되자 전달수 대표이사는 사임을 결정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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