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것이 주장의 무게' 손흥민, 승격팀에 패한 뒤 공개 사과..."더 책임감 느껴야, 결과에 대해 죄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캡틴' 손흥민이 토트넘의 충격적 패배에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체 슈팅 수 17-8, 유효 슈팅 5-3, 공 점유율 67%-33% 등으로 대부분의 기록에서 압도했지만 입스위치의 거친 수비에 고전하다 결국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이 안방에서 경기를 내주면서 입스위치는 올 시즌 승격 후 감격의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10일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매체 풋볼런던과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로운 결과다. 경기력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상대가 2골을 넣거나 선제골을 넣기 전에 우리가 골을 넣고 앞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두 골을 내줬다. 우리가 홈에서 페널티박스를 지키는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 때문에 이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한편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돌아왔을 때 더 강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선수단 주장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더욱 독려했다.

사진=EPA, 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