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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900만 구독자' 진우·해티 부부 "한 달 수입? 국산 차 한 대 값"...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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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구독자 900만 명에 달하는 '메가 크리에이터 부부' 진우 해티가 자신들의 수입에 대한 소문에 입을 열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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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900만 명에 달하는 '메가 크리에이터 부부' 진우 해티가 자신들의 수입에 대한 소문에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는 진우 해티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한국 남자와 영국 여자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던 진우와 해티는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유튜브 톱10에 오른 유튜버로 추정 연 소득이 63억 원에 달하는 '동상이몽2' 역대 최연소 영앤리치 부부다.

96년생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날 해티는 "진우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지만 진우는 "멱살 잡혀 끌려 갔다. 정신 차려 보니까 결혼을 했더라. 그리고 또 정신을 차려 보니 여기에 앉아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우와 해티는 '동상이몽2'의 다른 부부들과는 다른 일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진우는 아침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 분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해티는 침대에서 일어나질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진우는 "저는 24시간 일 모드라면, 해티는 일과 휴식을 분리해야 하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를 할 때도 각자 태블릿을 보며 혼밥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우와 해티는 추정 연 소득 63억 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진우는 “63억 원을 벌면 참 좋겠지만 숏폼을 롱폼으로 잘못 계산한 거다. 숏폼 수익은 롱품 수익의 100분의 1 정도"라고 답하면서도 "아직 빚도 갚아야 하고, 차도 없지만 많이 벌 때는 한 달 수입이 국산 차 정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두 사람은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우는 "수익보다 꿈을 위해서 알려지고 싶다. 크리에이터를 하기 전부터 사실 꿈이 배우였다"라고 밝혔고 해티 역시 "7살 때부터 연기를 했고 셰익스피어 극단의 배우가 되고 싶었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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