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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역대급 금사빠' 고딩엄마 등장에 서장훈 "나 같아도 집 나갈 것 같다"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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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도 질색하게 할 '고딩엄빠5' 역대급 사연이 예고됐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1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세 번의 결혼이 실패로 끝난 뒤, 현재 네 번째 남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다"라며 "자꾸만 엇나가는 첫째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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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는 재연 드라마를 통해 18세에 첫째 아들을 낳고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친 사연을 전하며, 스튜디오에서 "세 번째 남자친구와도 아이를 낳아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했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서장훈은 "세 번이나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면 시간을 뒀어야지, 왜 동거를 한 거냐?"라고 조언하자, 최지혜는 "남자친구와 떨어지기 싫었다. 다행히 현재 남자친구는 전남편들과는 정반대로 성실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한다"라며 현재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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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세 번의 결혼으로 아빠가 다른 세 아이와 이혼 후 4개월 만에 동거를 시작한 네 번째 남자친구와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지혜의 남자친구는 두 딸의 등교를 돕는 반면, 중학생인 첫째 아들은 거실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으며 부모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지혜는 "첫째 아들이 요즘 사고를 많이 친다"라며 "원래 작은 방이 첫째 아들의 방이었는데, 가출을 하는 바람에 그 방을 딸에게 줬다. 그래서 아들이 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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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최지혜는 친정아버지가 야식을 사서 집을 찾아오자, 남자친구와 두 딸과 모여 식사를 한다. 이후 밤늦게 첫째 아들이 집에 들어오자 최지혜는 곧장 아들의 늦은 귀가를 지적하고, 엄마의 꾸짖음에 마음이 상한 아들은 다시 집을 나간다. 최지혜 모자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내가 첫째 아들이었어도 집을 나갈 것 같다"라며 오히려 아들을 걱정한다.

한편, '역대급 금사빠' 최지혜의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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