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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비행기에서 실신한 남성을 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맨유 주장 브루노가 비행기에서 실신한 승객을 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는 팀 동료 디오고 달롯과 함께 맨체스터에서 리스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실신한 한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며 "실례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외쳤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브루노가 비행기에서 화장실에서 갔다. 갑자기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고, 우리를 포함해 사람들이 뒤를 돌아봤다"라며 "승무원들이 뒤쪽으로 달려갔다. 브루노는 남성이 앉을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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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브루노는 남성이 괜찮은지 확인했다. 5~10분 정도 있다가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갔지만 매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자신에게 어떤 관심도 바라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정중하게 사진을 요청했더니 직접 찍어줬다"라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우디네세 칼초, 삼프도리아, 스포르팅 등을 거쳐 지난 2019-20시즌 도중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반시즌 동안 22경기 12골 8도움을 몰아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활약은 꾸준했다. 2020-21시즌 58경기 28골 18도움, 2021-22시즌 46경기 10골 14도움, 2022-23시즌 59경기 14골 13도움, 2023-24시즌 46경기1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17경기 4골 7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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